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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산문화재단이 지역 초등학교 교사들과 협력해 안산 에코뮤지엄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교육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7월 1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선발한 덕인초, 안산양지초, 안산중앙초, 원일초, 화랑초 등 5개 초등학교 교사 5명을 '지붕없는 박물관_안산' 교육콘텐츠 개발 교사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안산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안산 에코뮤지엄' 사업의 성과를 초등학교 사회과 '우리 고장 바로알기'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2026 안산예술교육 아카이브 거버넌스-지역맞춤 교육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교사와 분야별 전문가, 예술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안산 에코뮤지엄은 2016년부터 경기만 에코뮤지엄과 경기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대부도를 비롯해 원곡동, 사동, 신길동 등 안산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진행한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 프로젝트에서는 마을 아카이빙과 지역 어르신 구술 채록, 청소년 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통해 지역의 기록을 축적해 왔다.
교사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지역화 교육 운영 실태와 교재 활용도, 학생 발달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 형식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교육콘텐츠 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안산문화재단은 8월 개발 기획 및 시안 검토, 10월 개발본 보완과 시범 수업 준비, 11월 시범 수업 결과를 반영한 최종 개선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콘텐츠는 예술가와 디자이너가 함께 제작하며, 30분 내외 체험형 프로그램과 워크시트, 영상자료, 교사용 지도서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2학기 시범 수업을 거쳐 안산 지역 초등학교 3학년이 활용할 수 있는 지역화 예술교육 자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산의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지역 이야기를 예술교육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의견을 콘텐츠 개발 전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산만의 '지붕없는 박물관' 사업을 통해 지역 유산과 고유문화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_안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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