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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문화재단·서대문구청, 생활권 잇는 문화예술 협력 본격 추진공연·전시·워크숍·아카이빙까지, 시민 참여형 예술사업 운영

(재)은평문화재단과 서대문구청, (사)나눔과미래가 생활권을 공유하는 두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협력사업 '예술로 피운 우리의 이야기(은평X서대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의 '2026 예술로 매력서울'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6월부터 11월까지 은평구와 서대문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생활권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발굴·기록·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은평구 증산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은 인접한 생활권으로 주민들이 같은 하천길과 산책로 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문화사업은 대부분 자치구 단위로 운영돼 왔다. 이에 세 기관은 예술을 매개로 두 지역을 연결해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지역문화 협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네트워킹 및 아카이빙 ▲워크숍 ▲지역연계 프로젝트 ▲예술제 ▲피드백 라운드 등 5단계로 운영된다. 발굴과 기록, 실험, 실행, 공유 과정을 순환 구조로 구성해 지역문화 자산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인 예술제 '피어난 우리'는 오는 10월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와 은평구 GTX 연신내역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과 전시, 플리마켓 등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은평문화재단은 사업 총괄 기획과 운영, 통합 홍보, 아카이빙을 담당하며, 서대문구청은 지역 커뮤니티 발굴과 공간 연계, 행정 지원 및 현장 협력체계 구축을 맡는다. 나눔과미래는 예술인 교류와 참여자 모집 등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지난 5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서북권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이번 사업이 서북권 지역문화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_은평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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