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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2026 챔버뮤직페스티벌' 개최5일간 실내악의 새로운 가능성 선보인다

(재)부산문화회관이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2026 부산문화회관 챔버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닷새의 밤, 항구에서 세계로 이어지는 실내악(Five Nights of Intimate Chamber Music)'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과 세계 각국의 음악 언어를 실내악으로 연결하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국악, 크로스오버, 재즈, 탱고, 현대 타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공연과 교육, 국제 협업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7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개관과 함께 시작된 챔버뮤직페스티벌은 올해 부산 지역 연주자와 실내악 단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협업형 축제로 운영된다. 부산문화회관은 지역 음악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의 음악적 정체성과 세계 음악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5일 동안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 공연인 'Wharf & Tango'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소형의 기획 아래 부산솔로이스츠앙상블과 앙상블 구도 등이 참여해 신동일의 세계 초연작 '구포 선창 노래 환상협주곡'과 레스피기, 피아졸라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둘째 날 'The Crossover Rhapsody'에서는 비올리스트 가영이 음악감독을 맡아 클래식과 재즈, 탱고, 국악을 결합한 무대를 꾸민다. 색소포니스트 김진호와 우드에이 색소폰 앙상블, 동백유랑단 등이 참여한다.

셋째 날 'Old Resonance, New Ensemble'은 권은영을 중심으로 거문고와 피아노, 정가, 민속음악을 현대적인 실내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넷째 날 'Young Brilliance'에서는 벨기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샤무일이 부산페스티벌플레이어스, 원더첼로와 함께 슈베르트 '송어', 포퍼 '콘서트 폴로네이즈', 멘델스존 현악 8중주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 'Melody & Rhythm'에서는 듀오 플라레의 플루트·하프 연주와 페이즈 퍼커션 앙상블의 현대 타악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과 함께 지역 청년 음악인을 위한 공개 마스터클래스도 열린다. 8월 27일에는 프랑스 Paris-Vallée de la Marne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색소포니스트 김진호가, 8월 2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샤무일이 각각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연주자와 해외 음악가의 협업을 확대하고, 공연과 교육, 창작, 국제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내악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음악 생태계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 부산문화회관 챔버뮤직페스티벌'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_부산문화회관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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