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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성근이 브람스, 드뷔시, 프랑크의 작품을 통해 시대별 음악의 변화와 특징을 조명하는 독주회를 연다.
공연은 오는7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와 9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독일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로 이어지는 음악적 흐름을 들려줄 예정이다.
첫 무대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e단조 Op.38'으로 꾸며진다. 첼로와 피아노의 긴밀한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으로, 마지막 악장의 대위법적 구성과 바흐 음악에 대한 오마주가 특징이다.
이어 드뷔시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첼로 소나타 d단조 L135'를 연주한다. 다양한 음색과 리듬, 피치카토 등 섬세한 표현을 통해 인상주의 특유의 색채감을 담아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FWV 8'의 첼로 편곡 버전을 선보인다. 여러 악장을 관통하는 순환 형식과 서정적인 선율을 바탕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성근은 제6회 데이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베를린 심포니 국제 콩쿠르 3위, 에스토니아 음악·연극 아카데미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활동해 왔다. 김천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독일 뮌헨국립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연주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현우는 경북대학교와 독일 예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뒤셀도르프 쾰러-오스바르트 재단 장학생 콩쿠르와 스타인웨이 앤 선즈 포어더프라이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앙상블 벨 에키프 리더, 앙상블 레 트루아 멤버, 스테이지엠 앙상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시대와 양식이 다른 세 작품을 통해 첼로 음악의 다양한 표현과 음악사적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사진 제공_프린츠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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