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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기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한 '2026 경기 공연예술 미팅(GPA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열린 GPAM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2026 G-ARTS FESTIVAL'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공연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연예술 창작자와 공연장,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를 연결해 공연예술 콘텐츠의 유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공연장 23개 기관(국내 18개·해외 5개)과 예술단체 180여 곳이 참여했다. 개막식과 해외 초청공연, 공연예술 미팅 프로그램 등에는 약 2,000명이 참석해 공연예술 창작과 유통을 잇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개막식에서는 제1회 경기 공연예술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총 227개 작품이 출품한 가운데 마홀라컴퍼니의 '신아위: Order in Chaos'가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첫날에는 G-ARTS FESTIVAL 개막식과 시상식에 이어 홍콩아트페스티벌, 요코하마 국제공연예술미팅(YPAM), 유럽극장연합(ETC) 등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한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연예술 시장 변화와 국제교류, 공연 유통 전략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양일간 운영된 공연장과 창작자 간 1대1 지정 미팅에서는 예술단체와 공연장 관계자들이 작품을 소개하고 초청공연, 공동기획, 순회공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유통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둘째 날에는 경기 공연예술어워즈 본선 진출단체와 공연장 상주단체, 경기도예술단 등이 참여한 피칭과 쇼케이스가 열려 국내외 공연장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향후 유통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에는 예술단체 홍보부스와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창작자와 공연장, 프로듀서들이 교류하는 한편 사회공헌 플리마켓 '아트 앤 셰어'와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 'ON STAGE: 경기'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해외 초청작인 호주 아트서커스 'In Common'은 이틀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돼 국내외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현대 서커스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공연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GPAM은 공연예술인과 공연장,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만나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공연예술어워즈를 통한 작품 발굴, GPAM을 통한 유통 네트워크 구축,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통한 관객과의 만남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연 유통과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제작과 순회공연 연계를 강화해 G-ARTS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6 G-ARTS FESTIVAL'을 이어간다. 경기도무용단 '경기도당 춤 드라마 귀귀내력',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를 비롯해 경기 공연예술 페스티벌과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_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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