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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시브 뮤지컬 '좀비', 12년 만에 귀환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재탄생

2014년 초연된 창작뮤지컬 '좀비'가 12년 만에 이머시브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초연 연출이 다시 참여해 작품의 정체성과 핵심 메시지는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공연 환경과 관람 방식에 맞춰 공연 구조를 새롭게 구성했다. 단순한 재공연이 아닌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공연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머시브 뮤지컬 '좀비'는 관객이 객석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작품 속 생존자가 돼 배우들과 함께 공간을 이동하고 사건을 경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공연의 일부로 직접 선택하고 행동하며 이야기에 참여하게 된다.

작품은 2014년 초연 당시 독창적인 설정과 메시지로 주목받았지만, 세월호 참사와 시기가 겹치면서 충분한 공연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제작진은 당시 미처 선보이지 못했던 작품의 가능성을 현재의 공연 환경에 맞춰 다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연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머시브 공연 형식도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제작진은 공동체와 협력, 인간성이라는 작품의 핵심 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관객이 직접 극의 일부가 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은 여름철 대표 장르로 자리 잡은 좀비 콘텐츠의 계절성과 공연의 현장성을 결합해 시즌 공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작진은 올해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관객과 만나며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머시브 뮤지컬 '좀비'는 오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남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프리뷰 티켓은 오는 27일 낮 12시 NOL 티켓과 네이버 예매를 통해 동시 오픈되며, 프리뷰 기간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_HAUS BAU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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