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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글로벌코리아무용연합회(Global Korea Dance Federation·GKDF)가 창단 한 달 만에 두 번째 레퍼토리 공연인 한국 창작발레 '심청'을 선보인다.
지난 6월 창단한 글로벌코리아무용연합회는 오는 7월 25일 오후 4시 노원구민의전당에서 창작발레 '심청'을 공연한다. 창단 후 한 달 만에 새로운 레퍼토리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국내 무용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연합회는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해 설립한 문화예술단체다. 공연 제작을 비롯해 교육사업, 국제문화교류, 국내외 콩쿠르 운영 등을 통해 무용예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노원구민의전당에서 창단공연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였다.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클래식 발레를 친숙하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다양한 국가의 춤과 무대를 결합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퍼토리 시즌2 '심청'은 한국 고전문학 '심청'을 원작으로 한 창작발레다. 원작의 서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무대 영상과 창작 안무를 더했으며, 한국 전통음악과 발레, 한국무용을 결합해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인 공연 언어로 표현했다.
작품은 공양미 삼백 석을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 용궁에서 새로운 삶을 얻고, 왕비가 된 뒤 맹인잔치를 열어 아버지 심봉사와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효와 희생, 사랑과 용서, 희망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발레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코리아무용연합회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클래식 발레와 한국 창작발레를 아우르는 자체 레퍼토리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K-발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무용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전통문화와 창작 역량을 해외에 알리는 공연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창작발레 '심청'은 글로벌코리아무용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_글로벌코리아무용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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