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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의 첫 내한을 확정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누나를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물게 한 가족의 삶을 20여 년에 걸쳐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감독이 자신의 가족을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가족과 돌봄,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4개 상영관에서 출발해 입소문을 타며 전국 100여 개 상영관으로 확대 상영됐고, 미니시어터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타이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니폰 커넥션 영화제 등에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등을 통해 먼저 소개됐다.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은 1966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태어나 일본영화학교에서 영상 제작을 공부했다. TV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에서 활동한 뒤 2013년 제작사 '영상 공방 조시마'를 설립해 소수자 인권과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
감독은 국내 개봉을 기념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7월 27일 사전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하며, 개봉일인 29일에는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어 29일과 30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아트나인에서 관객과의 대화(GV)를 열어 작품의 제작 과정과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감독의 내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푸른 배경 위 연꽃과 여러 손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작품이 다루는 가족의 관계와 돌봄, 사랑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포스터에는 "사랑해서 그랬을까, 사랑하는데 왜 그랬을까?"라는 문구를 담아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강조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오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_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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