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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어린이미술교실 '다시 그리는 풍속화'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교육실2에서 진행된다. 지난 겨울방학 운영된 '다시 그리는 클림트'에 이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조선시대 대표 풍속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김홍도의 '서당', '씨름', '무동'과 신윤복의 '단오풍정', '월하정인', '쌍검대무' 등을 감상하며 작품에 담긴 시대상과 표현 기법을 이해한 뒤 자신만의 풍속화를 완성하게 된다.
수업은 조선시대 풍속화에 대한 미술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 창작을 연계한 단계별 교육으로 구성된다. 한지와 한국화 재료를 활용한 작품 제작을 통해 창의력과 관찰력, 표현력을 기르는 동시에 우리 전통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지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미술사 학습과 작품 감상, 창작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전문 예술교육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미술교실은 지난 겨울방학 운영된 '다시 그리는 클림트' 프로그램이 모집 정원 15명을 조기 마감하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 전통미술을 주제로 한 심화 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4일 오후 5시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누리집 교육 메뉴 내 특별강좌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전 회차를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지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시 그리는 풍속화'는 옛 그림 속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한지와 한국화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우리 전통미술을 친숙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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