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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역박 저잣거리’, 궂은 날씨 뚫고 성료누적 18만명 방문·350여 개 브랜드 참여

소셜플래닝 기업 프로젝트퀘스천이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일원에서 개최한 전통문화 축제 '서역박 저잣거리'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퀘스천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회 '서역박 저잣거리'에 약 2만5천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예문화주간과 연계해 서울역사박물관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전통공예 공방과 전통문화 소규모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비가 내리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한복과 전통문화 애호가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에는 전통문화 브랜드 92개가 참여했다. 경희궁에서는 육의전과 시전이 운영됐으며,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한강서울'과 전통한복 브랜드 '바이아띠'는 육의전 대표 브랜드로 참여했다.

경희궁 방공호에서는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주막과 엽전 교환 이벤트가 운영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급받은 엽전으로 다양한 협찬 상품을 교환할 수 있었으며, 맨담 그룹의 남성 그루밍 브랜드 갸스비와 음료 브랜드 일화가 협찬에 참여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체험 공간인 장인촌과 전통문화 상품을 판매하는 난전, 보부상 복장을 착용한 이동 판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을 연결하는 구간에서는 '옥새 인장 찾기'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행사 둘째 날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대사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향아치'와 '서역박 홍쌤'이 참여한 'SNS 구독증 발급회'가 열렸다.

축제는 조선시대 장터를 재현한 운영 방식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경희궁 운영본부는 '한성부', 서울역사박물관 운영본부는 '포도청'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며, 운영진은 포졸을 형상화한 생활한복을 착용했다. 각 부스의 대표 상인인 '행수'는 행사장 안전과 질서 유지를 맡았다.

프로젝트퀘스천에 따르면 '서역박 저잣거리'는 현재 민간에서 운영되는 전통문화 축제로 성장해 5회 행사까지 누적 방문객 약 18만 명, 참여 브랜드 350여 개를 기록했으며, 약 1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매출 창출 효과를 거뒀다.

최은원 프로젝트퀘스천 대표는 "전통공예와 한복, 전통문화를 현대인의 생활 속으로 연결하는 것이 저잣거리의 목표"라며 "전국의 전통문화 애호가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공간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퀘스천은 다음 달 5일까지 자체 펀딩 플랫폼에서 '저잣거리 펀딩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에 참여한 전통공예와 한복, 전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제품을 온라인에서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__프로젝트퀘스천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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