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6.8.27 목 10:30
상단여백
HOME 컬쳐
주영한국문화원, '다시 그린 세계 2026: 순수와 혼종' 개최조선 후기 거장부터 현대 작가까지 한자리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화의 전통과 동시대적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 '다시 그린 세계 2026: 순수와 혼종'을 개최한다.

박효건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가 런던 관객들에게 한국 미술의 깊이와 독창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과 문화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인화를 중심으로 일민미술관과 일민문화재단 소장품, 동시대 한국화를 함께 소개한다. 조선 후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에는 겸재 정선, 표암 강세황, 추사 김정희, 심전 안중식 등 조선 후기와 근현대를 대표하는 작가 9인의 작품이 유럽에서 처음 공개된다.

현대 작가 송지인, 최수련, 최해리, 황규민은 전통 회화의 학습 방식인 모(模)·임(臨)·방(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을 선보인다. 역사적 작품과 현대적 해석을 함께 배치해 한국화의 의미와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 부제인 '순수와 혼종'은 한국화 개념의 형성과 변화를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동양화'로 제도화된 이후 해방을 거쳐 '한국화'로 재정립된 역사적 흐름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화의 특성을 보여준다.

문화원은 개막 리셉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재민 큐레이터가 기획한 'Ways of Seeing' 프로그램에서는 차 문화 체험, 창의적 글쓰기, 드로잉, 대화 프로그램, 정기 도슨트 투어 등을 진행한다. 한국화의 계승과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강연과 영국 학생 대상 참여형 워크숍, 큐레이터 전시 해설도 마련된다.

'다시 그린 세계 2026: 순수와 혼종'은 2022년 서울, 2025년 일본 전시에 이어 올해 런던에서 개최되며,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 작가 송지인, 최수련, 최해리, 황규민을 비롯해 겸재 정선, 원교 이광사, 표암 강세황, 추사 김정희, 오원 장승업, 심전 안중식,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 남정 박노수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8월 21일까지 주영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사진 제공_주영한국문화원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