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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극장장 직무대행 김석일)은 2026-2027 레퍼토리시즌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에 출연할 조역 및 앙상블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8월 24일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심청이 온다’(2014·2017)를 시작으로 ‘춘향이 온다’, ‘놀보가 온다’, ‘춘풍이 온다’, ‘마당놀이 모듬전’, ‘홍길동이 온다’까지 10여 년간 이어져 온 국립극장의 대표 연말연시 공연이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객석 점유율 97.2%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춘풍이 온다’를 새롭게 각색한 ‘춘풍처도 온다’를 선보인다. 기존 작품이 방탕한 한량 이춘풍의 개과천선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작품은 춘풍의 아내 ‘김씨 부인’을 이야기의 중심에 내세운다. 허세와 욕망으로 재산을 탕진한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김씨 부인의 유쾌하고 통쾌한 활약을 신명 나는 노래와 화려한 군무로 풀어낼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마당놀이의 전통을 이어갈 역량 있는 배우를 모집한다. 마당놀이는 한국적인 춤과 노래, 전통연희, 재담이 어우러지고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는 종합예술 공연인 만큼,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기·노래·춤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배우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배우들은 2026년 11월 27일부터 2027년 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되는 ‘춘풍처도 온다’에 조역 또는 앙상블 배우로 출연하며, 향후 국립극장 마당놀이 작품 참여 시 우선 기회도 제공받는다.
오디션 접수는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지정 양식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4일 대면 실기 오디션이 실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_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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