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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수 선보인다피아노 협주곡 1·2·3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무대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2·3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1·2·3번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청년기의 열정을 담은 협주곡 1번부터 가장 널리 사랑받는 협주곡 2번, 피아니즘의 정점을 보여주는 협주곡 3번까지 작곡가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무대다.

라흐마니노프 해석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동시에 맡는 '플레이 컨덕팅(Play-Conducting)'을 선보인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주자와 지휘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긴밀한 호흡과 밀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춘천을 찾는다. 한 명의 피아니스트가 인터미션을 제외하고 약 2시간 동안 대형 협주곡 세 작품을 연이어 연주하는 이례적인 무대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롱티보 국제콩쿠르 2위, 홍콩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4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피아노마스터즈 3위, 하마마츠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등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가 건반을 연주하는 동시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보기 드문 무대"라며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깊이와 완성도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유통사업 선정작이다. 관람료는 2만~4만 원이며, 예매와 할인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공_춘천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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