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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Frankfurt am Main) 출신 피아니스트들이 오는 15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고 두 대의 피아노를 통한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
'Resonance : 함께 울리는 두 대의 피아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 동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음악적 교감과 연대를 선보이는 무대다. 두 대의 피아노(Piano Duo) 편성을 통해 서로의 호흡과 소리를 공유하며 하나의 음악 언어를 만들어가는 앙상블의 매력을 전달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송민혁, 한규호, 김예슬, 김민영, 문지혜, 김병희, 김설화, 김성재, 이정은, 이진현이 출연한다.
1부는 송민혁과 한규호가 쇼팽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론도 Op.73'으로 막을 연다. 쇼팽 초기 작품 특유의 밝고 생동감 있는 선율과 두 피아노가 주고받는 음악적 대화를 통해 창단 연주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김예슬·김민영, 문지혜·김병희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Op.45'를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작품으로, 강렬한 리듬과 풍부한 색채감을 담아낸 대표작이다.
2부는 김설화와 김성재가 생상스의 '폴로네즈 Op.77'을 연주한다. 프랑스 특유의 세련된 선율과 화려한 리듬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두 연주자의 섬세한 호흡과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이정은과 이진현이 연주하는 라벨의 '라 발스'가 장식한다. 두 대의 피아노만으로 관현악적 울림을 구현하는 고난도 작품으로, 라벨 특유의 정교한 화성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동문이라는 공감대 위에서 각자의 예술적 표현력이 만나는 이번 무대는 협력과 교감, 연대의 가치를 음악으로 실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동체와 정체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모든 출연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김민영은 "프랑크푸르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동료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연주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곡가의 의도를 담은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동문들과 하나의 호흡으로 음악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특별한 유대감과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며 "관객들에게도 그 울림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최사 아투즈컴퍼니는 "이번 창단 연주회는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에서 함께한 시간과 예술적 유대를 기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 연주회를 통해 동문 간 교류를 이어가고 음악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 동문 창단 연주회 - Resonance : 함께 울리는 두 대의 피아노'는 오는 15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놀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투즈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공_아투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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