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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 알테무지크서울이 지난 25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 '은평나음 - 예술가의 작업 노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은평나음'은 은평문화재단과 알테무지크서울이 2022년부터 함께 이어오고 있는 공연 시리즈로,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쉽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음악이 지닌 아름다움과 감동을 관객과 나누며 주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6년 시리즈의 첫 공연은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의 '콘체르토 그로소 제10번 바장조'로 시작해 코렐리, 바흐, 헨델, 비발디, 쿠프랭, 텔레만 등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바로크 음악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알테무지크서울 예술감독 강효정이 연주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제1번 프렐류드'는 첼로 한 대만으로도 깊은 울림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사하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에는 방송인 겸 음악애호가 다니엘 린데만이 특별 진행자로 참여해 작품 해설과 연주자와의 대담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특징과 감상 포인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전문적인 음악 이야기에 유쾌한 진행을 더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공연은 연주뿐 아니라 악보를 해석하고 음악을 완성해 가는 예술가의 작업 과정을 함께 소개했다. 작품의 음악적 특징과 시대적 배경, 고전악기의 음색과 연주 방식 등을 해설과 함께 풀어내며 관객들이 바로크 음악의 구조와 표현 방식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오래된 악보 속 음악이 오늘의 연주자와 관객을 만나 새롭게 살아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_은평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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