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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이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선을 넘지 않는 존중, 선을 잇는 공감'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윤리·철학의 관점에서 공존의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을 연계해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세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차 '함께 살아가는 법'은 7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법무법인 우승 대표변호사이자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인 박형남 변호사가 일상 속 법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헌법재판소 탐방을 통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2차 '서로를 잇는 윤리'는 8월 13일부터 8월 27일까지 열린다.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함규진 교수가 사회적 규범과 권리, 공존을 위한 윤리를 주제로 현대 사회의 시민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3차 '내일을 묻는 철학'은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광운대학교 빅데이터경영학과 최재운 교수가 AI 시대 인간과 공동체, 권리와 책임을 주제로 강연하며,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탐방을 통해 미래 사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S-컨설팅 대표 유수란 강사가 진행하는 후속 모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탐방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존을 위한 실천과 참여'를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1회의 강연과 2회의 탐방, 1회의 후속 모임으로 구성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고민하는 뜻깊은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강남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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