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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아트센터 블랙박스 공연장, 장르 넘나든 상반기 무대 성료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다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아트센터가 블랙박스형 소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은 공연의 성격에 따라 무대와 객석의 형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으로, 관객과 공연자의 거리를 좁혀 몰입감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공간적 장점을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클래식, 대중음악, 연극, 무용, 융복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소공연장만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음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밴드 'Music Canvas'는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의 생생한 에너지를 전하며 첫 무대를 장식했고, 오페라 갈라 'La Vita D'Amore'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다양한 성악가들이 참여해 성악의 매력을 친숙하게 전달했다.

연극과 무용 공연에서는 블랙박스 공연장의 가변형 공간이 더욱 빛을 발했다.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유령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연출로 배우들의 움직임과 감정을 가까이에서 전달하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더 벨트'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참여형 연출을 통해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공연장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확장했다.

해외 초청작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국 극단 1927의 'Please Right Back'은 애니메이션과 배우의 움직임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으며, Theatre Re의 'The Nature of Forgetting'은 라이브 음악과 신체극을 결합해 몸짓과 음악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무대를 완성했다.

평택아트센터는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소공연장이 단순히 규모가 작은 공연장이 아니라 작품의 특성에 맞춰 공간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공연예술 플랫폼임을 보여줬다.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느끼는 현장감과 배우들의 섬세한 표현, 영상과 음악, 신체가 결합된 다양한 무대 언어는 블랙박스 공연장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상반기 공연을 통해 소공연장이 가진 공간적 가능성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소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아트센터는 하반기에도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공연 일정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YES24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평택시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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