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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단체 창작하는 타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예술창작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신작 아기소리극 '모양모양'을 선보인다.
'모양모양'은 세상을 처음 감각하는 생후 8~16개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공연으로, 판소리와 민요, 전통 악기의 생생한 소리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고 다양한 존재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작은 점에서 시작된 존재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마다의 모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서로 다른 모양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전한다.
'모양모양'은 판소리와 민요, 전통 악기의 살아있는 소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영유아 감각극이다.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음향과 리듬, 움직임을 통해 영유아가 소리와 형태를 자연스럽게 감각하도록 구성했다.
아직 언어 이전 단계에 있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반복되는 장단과 선율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공연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뿐 아니라 양육자도 함께 공연에 머물며 서로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시간을 공유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창작하는 타루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이 영유아의 첫 예술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판소리와 민요가 지닌 생명력 있는 소리와 감각적인 무대 언어를 바탕으로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머물며 서로를 온전히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툰 움직임으로 기어보고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모양모양'은 세상과 만나는 특별한 첫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공미연·이원경이 공동 작·연출을 맡았으며, 최덕렬 음악감독과 한솔잎이 음악을 구성했다. 움직임은 이경구, 감각 퍼실리테이터는 박영주가 참여했으며, 공미연과 이원경이 출연하고 한솔잎이 연주를 맡는다.
무대디자인은 유다미, 조명디자인은 박소라, 음향디자인은 장태순, 의상디자인은 이시내, 소품디자인은 윤미연이 참여했으며, 창작동행은 송보라가 함께했다.
사진 제공_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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