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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 읍면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읍면 문화마을 온다' 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오는 25일까지 2026년 읍면 문화마을 '온다' 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다'는 읍면 지역의 이야기와 관계를 예술적으로 발굴하고 주민과 예술단체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만들어가는 읍면 특화형 문화예술 사업이다.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레거시 사업으로 추진된다.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기간 동안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다양한 읍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 4년간 총 41개 문화예술단체와 1만418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 기반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재단은 올해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주민과 예술단체, 마을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관계 중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관계와 축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주민이 문화예술의 수동적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마을 주민과 공동체를 직접 만나 지역의 이야기와 자원, 관계를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이후 마을 리딩 워크숍과 멘토링 과정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설계해 나간다.
사업은 ▲예술향유형 ▲지역자원활용형 ▲컨소시엄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예술향유형은 주민의 일상과 삶을 예술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지역자원활용형은 지역의 문화·전통·자연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둔다. 컨소시엄형은 마을공동체와 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춘천에서 문화예술 활동 실적을 보유한 문화예술단체이며, 총 1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남면, 남산면, 동내면, 동면, 동산면, 북산면, 사북면, 서면, 신동면, 신북읍 등 춘천시 10개 읍면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된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온다'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넘어 주민과 예술단체, 마을이 함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이야기와 자원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많은 문화예술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_춘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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