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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춘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야외 프로그램 공개배우 여대현, 개막식 사회 맡아

춘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와 야외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제13회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6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메가박스 남춘천과 공지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총 5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공연과 체험, 야외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막식은 6월 25일 오후 7시 공지교 일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사회는 배우 여대현이 맡는다. 여대현은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해 독립영화 '혐오의 스타',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면 하루를 보내'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춘천영화제 시네마틱 춘천 섹션 초청작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의 주연으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개막식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하는 '다.행.희.야' 치매 영화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최우수상 수상작 '메모리'의 김동민 감독과 우수상 수상작 '브로콜리'의 윤문성 감독, '멍'의 이성식 감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김수잔나 감독의 다큐멘터리 '비커밍 킴'이 선정됐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김수잔나 감독이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 생활 속에서 경험한 가족과 문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강원도 원주를 주요 배경으로 촬영했다. 주한독일문화원의 지원으로 김수잔나 감독이 직접 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상영과 함께 공지교 일대에서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 '봄봄라이브'에는 총 12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6월 26일에는 빈집(BINZIP), 올랴(0lha), 민지(Minzi), 일렁이 무대에 오르며, 27일에는 로프리스(Lofris), 휘파란, 웬즈데이, 이가현이 공연을 펼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BAND BLSG의 스페셜 라이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033, 씨에스에이치(CSH), 남문현, 시하루가 관객들과 만난다.

야외상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6일에는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춘천씨네파크' 프로그램으로 가족영화 '마틸다'를 상영하며, 27일에는 애니메이션 '트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포토부스, 패브릭 DIY, 스탬프 엽서 만들기, 럭키드로우 등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기복 춘천영화제 이사장은 "춘천영화제가 독립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창작자와 시민이 영화를 통해 교류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가 전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마음껏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춘천영화제는 오는 28일 오후 5시 한국단편경쟁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상영 일정과 예매, 야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춘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춘천영화제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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