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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라질한국문화원, K-팝·전통공연·K-푸드 통해 현지 시민들과 교감브라질 최대 무료 문화축제 ‘비라다 꿀뚜라우’서 한국 문화 다채롭게 선보여

주브라질한국문화원(CCCB)이 브라질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인 '비라다 꿀뚜라우(Virada Cultural) 2026'에 참가해 K-팝과 전통음악, K-푸드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비라다 꿀뚜라우 2026'에 참여해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소개했다. 비라다 꿀뚜라우는 상파울루 시청과 상파울루시 문화경제창조국이 주최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무료 문화축제로, 매년 수백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원은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aT 상파울루지사, 브라질평화통일자문위원회(PUAC) 등과 함께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상파울루 봉헤치루 지역 코호넬 페르난도 프레스치 광장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글로벌 K-팝 보이그룹 '1VERSE'가 비라다 꿀뚜라우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프로그램 무대에 오른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1VERSE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3회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고, 축제의 대표 무대인 안항가바우(Vale do Anhangabaú) 무대에도 올라 큰 관심을 모았다.

1VERSE는 한국과 미국, 일본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멤버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K-팝의 글로벌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문화원에서는 'K-Food para a Beleza(K-푸드로 채우는 이너뷰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약 3,7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치와 장류 등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을 소개하며 건강한 식문화와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알렸다.

또한 'K-팝 페스티벌 2026' 경연대회와 시민참여형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지 K-팝 팬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K-팝 페스티벌에는 브라질 전역에서 50개 이상의 커버댄스팀이 참가했으며, 결선에 오른 10개 팀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승팀인 'GENKA'는 상금과 함께 1VERSE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받았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소속 세종합창단은 한국 가곡과 브라질 민요를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고, 가야금병창단은 가야금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 창법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한국 문화 프로그램은 CNN Brasil, Globo(G1), Folha de S.Paulo, Veja, Estadão 등 브라질 주요 언론에서 집중 조명되며 100건이 넘는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비라다 꿀뚜라우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한국 문화를 현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K-팝을 비롯해 전통공연과 K-푸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브라질 시민들과 폭넓게 교감하며 한류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_주브라질한국문화원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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