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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BIKY 사무국은 10일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21회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얘들아 소풍가자(Come To Our Picnic! in July)'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영화제를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다정한 여백, 그리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BIKY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달라도 좋아!'의 가치를 바탕으로 영화 관람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1개국 181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작으로는 어린 자매의 성장과 우정을 그린 영화 '굿바이 시스터즈'가 선정됐다.
올해 BIKY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는 인기 푸드트럭과 세븐일레븐 부스,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의 콘텐츠를 활용한 'MOKA 예술놀이터'가 조성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는 배우 박정민, 안무가 아이키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는 'BIKY 잡(JOB)학사전'이 마련되며, 요일별 특색을 살린 야외 상영 프로그램 '데이데이데이'도 운영된다.
경쟁 부문도 한층 강화됐다. 장편 경쟁 부문인 '마음의별빛상'은 독립 섹션으로 운영되며,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새로운 별빛'은 정식 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신진 감독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보다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전도 풍성하다. 세계 최대 단편영화제인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의 '키즈패밀리 특별전'과 '네덜란드 특별전'이 마련되며, '인 포커스' 섹션에서는 영화 '우리들', '우리집' 등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을 집중 조명한다.
'BIKY 클래식'에서는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카눈(Kanoon)에서 제작한 대표 장편 7편을 상영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집중 조명하는 '레디~액션! AI'와 '레디~액션!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신설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협력해 청소년 감독들의 AI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퓨처랩 AI 시네마 특별전'과 체험형 프로그램 'BIKY AI JAM(잼)있다'를 운영하며 미래 영상산업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일반 상영작 및 프로그램 예매는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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