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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마포문화재단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선율의 첫 번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오는 4일 단 하루

마포문화재단, 2026년 M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선율 첫 리사이틀 개최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은 오는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2026년 M 아티스트 선정자인 피아니스트 선율의 첫 번째 리사이틀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Ⅰ'을 개최한다.

'M 아티스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클래식 음악가를 선정해 한 해 동안 여러 차례의 공연을 통해 예술적 역량과 다양한 매력을 집중 조명하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2023년 피아니스트 김도현을 시작으로 2024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2025년 바리톤 박주성을 선정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특히 국내 공연장 상주음악가 제도 가운데 성악가를 선정한 사례는 박주성이 처음으로 주목받았다.

금호문화재단과 롯데콘서트홀 등에서도 상주음악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초문화재단 차원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는 마포문화재단이 유일하다.

2026년 M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선율은 최근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4년 미국 3대 피아노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청중상, 학생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고, 같은 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26년 류블랴나 페스티벌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20세기 작품 최고연주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선율은 M 아티스트 선정 소감으로 "올해 세 차례의 무대는 큰 영광이자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라며 "클래식 음악은 생각보다 훨씬 사람의 이야기에 가깝다. 음악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관객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첫 번째 리사이틀의 주제는 'The Transcendental : 한계를 넘어서'다.

1부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프랑시스 풀랑크의 '15개의 즉흥곡' 전곡을 연주한다. 각각 1~3분 길이의 짧은 곡들로 구성된 작품으로, 다채로운 화성과 리듬 변화가 특징이다.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프랑스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선율은 특유의 섬세한 해석과 색채감 있는 표현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15번째 곡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화려한 순간이 지나간 뒤 찾아오는 쓸쓸한 여운을 담고 있다. 선율은 이 곡에 대해 "놀이공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느끼는 잔잔한 허전함과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피아노 문헌 가운데 최고 난도로 꼽히는 리스트의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선보인다. 뛰어난 테크닉과 고도의 집중력, 음악적 완성도가 요구되는 작품으로, 선율이 국내 리사이틀 무대에서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율은 "M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세 번의 공연은 하나의 이야기이자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15년 동안 이어온 피아노 인생에 스스로 내리는 숙제 같은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열리는 두 번째 리사이틀 'The Lasting Narrative :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을 선보이며 보다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2026년 M 아티스트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마포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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