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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EXPO USA’ 폐막K-팝·푸드·뷰티 아우른 북미 최대 K-컬처 비즈니스 플랫폼

북미 최대 규모의 K-컬처 비즈니스 플랫폼 축제 ‘2026 K-EXPO USA’가 지난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6 K-EXPO USA’는 K-콘텐츠를 비롯해 푸드, 뷰티, 관광 등 한국 문화산업 전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A한국문화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K-컬처 확산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힘을 모았다.

행사에는 국내 푸드·뷰티·콘텐츠 기업 등 131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K-드라마와 K-팝을 통해 접한 한국 음식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K-컬처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특히 26일과 27일 진행된 B2B 프로그램에서는 총 500건 이상의 상담 및 비즈니스 성과가 이뤄지며 참가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24일 LA 피콕 시어터(Peacock Theater)에서 열린 K-팝 콘서트였다. 공연은 개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6천 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대에는 박재범(Jay Park)을 비롯해 피원하모니(P1Harmony), 롱샷(LONG SHOT)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장에서는 현지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며 K-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박재범은 “LA에서 한국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뜻깊다”며 “K-EXPO USA가 한국 문화를 미국 팬들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객들 역시 “K-팝 공연뿐 아니라 한국 음식과 뷰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콘텐츠 기업 퍼뷸러스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Paul Farberman Entertainment와 ‘KKonThat’ IP 기반 DJ 라이브쇼 및 출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푸드 콘텐츠 전문기업 이엘TV는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과 200만 달러 규모의 공동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며 K-푸드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K-EXPO USA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EXPO는 오는 6월 프랑스, 9월 멕시코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_피알런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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