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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협력해 선보인 '피아니스트 라슬로 보르베이 내한공연'이 지난 28일 동대문구 아르코 카멜리아홀에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량리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구 아르코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래식 공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4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라슬로 보르베이가 **'리스트와 쿠르탁 : 울림과 속삭임의 여운'**을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와 현대음악의 거장 죄르지 쿠르탁의 작품을 선보이며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무대에 화답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한 관람객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연주자의 섬세한 표현과 생생한 호흡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스트반 메드비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장과 판니 페르예시 부원장도 참석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에 앞서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와 김정수 문화진흥본부장은 문화원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양 기관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들의 성원 덕분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_동대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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