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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마포문화재단 상주단체 공놀이클럽 연극 신작 ‘미미의 미미한 연애‘2025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수상한 영어덜트(Young Adult) 연극의 선두주자 ‘공놀이클럽’ 의 신작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2026년 마포문화재단 상주단체 공놀이클럽의 신작 연극 '미미의 미미한 연애'를 선보인다.

'미미의 미미한 연애'는 대학로 신예 조민송 작가의 데뷔작으로, 마포구 창전동 빌라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성장극이다. 23살 은둔 청년 미미가 갑작스럽게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화장품 방문판매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놀이클럽은 동시대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세대의 고민을 무대 위에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아내는 창작집단이다. 최근 '이상한 어린이 연극-오감도'로 제61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공놀이클럽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영어덜트(Young Adult) 연극의 영역을 확장한 신작이다. 조민송 작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재치 있는 시선과 강훈구 연출의 생동감 있는 무대 언어가 만나 청년 세대의 현실과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작품은 남자친구 기승의 원룸에 얹혀살며 공포영화에만 몰두하던 미미가 어느 날 갑자기 잠적한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엄마의 직업이었던 화장품 방문판매를 시작하면서 전개된다. 창전동 원룸촌의 닫힌 문을 두드리며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던 미미는 결국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했던 아버지와 마주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상처와 외로움을 직면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강훈구는 "동시대 청년들의 문제를 그들의 언어로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리고자 했다"며 "'나 자신을 사랑할 때 비로소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스스로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작품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고립 문제를 배경에 두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립·은둔을 경험하거나 위험에 놓인 청년은 약 5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미의 미미한 연애'는 이러한 현실을 통계나 담론이 아닌 한 청년의 구체적인 삶을 통해 무대 위에 펼쳐낸다.

공놀이클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주거 문제와 사회적 고립, 관계의 단절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동시에, 결국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조명한다. 특히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마포구 창전동을 배경으로 설정해 동시대 청년들의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

배우들의 다채로운 1인 다역 연기 또한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구도균, 김정아, 류세일, 박은경이 출연해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역할을 바꾸며 창전동 빌라촌의 다양한 인물들을 표현한다. 이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유기적인 앙상블로 작품 특유의 유쾌한 놀이성과 생동감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미미의 미미한 연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마포아트센터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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