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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 제20회 DIMF 창작지원작 선정고전을 비틀어 동시대의 사랑을 이야기하다

뮤지컬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이 2026년 제20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은 202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졸업독회 작품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롭게 완성된 창작뮤지컬이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결말 이후를 상상한 독창적인 설정이 특징이다.

작품은 "만약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지 않고 결혼에 성공했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던 두 사람이 현실 속 부부가 된 이후 겪게 되는 갈등과 오해, 그리고 그럼에도 서로를 포기할 수 없는 관계를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원작이 비극적 사랑의 상징으로 기억된다면,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이후의 삶을 코미디적 상상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사랑하지만 끊임없이 엇갈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사랑과 관계의 본질에 대한 공감과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또한 작품은 고전이 가진 상징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현실적인 대사와 감각적인 음악, 빠른 전개를 통해 고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친근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우컴퍼니는 "제20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 이후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들여다보는 작품인 만큼 관객들이 웃고 공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출신의 신예 창작진인 이하영 작가와 임예진 작곡가가 참여해 젊고 감각적인 에너지로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제공_우컴퍼니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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