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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트’가 지난 4일 북촌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푸투라서울의 프로그램 ‘지구의 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특별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연극 ‘아트’ 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와 현대미술관 푸투라서울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푸투라서울의 ‘지구의 밤’은 예술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 공연 역시 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기존 극장을 벗어나 실제 전시 공간에서 진행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는 ‘세르주’ 역에 최재웅, ‘마크’ 역에 박은석, ‘이반’ 역에 박정복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시즌 ‘세르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박은석이 특별 공연을 위해 지난 시즌 맡았던 ‘마크’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관객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배우와 관객 사이의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좁혀진 환경 속에서 공연은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사진] 연극 ‘아트’ 푸투라서울 공연 사진 / 제공 =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이번 무대는 작품의 핵심 소재인 ‘예술’과 ‘감상’이라는 주제를 공간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관객들은 일반적인 객석을 벗어나 미술관 속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마치 하나의 전시를 체험하듯 연극을 접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누렸다. 공연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작품이 던지는 질문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됐다는 평가다.
관객들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며 공연 전후 경험까지 세심하게 설계됐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문화적 이벤트로서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현장에서는 작품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구의 밤’이 지향하는 소통과 연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특별 공연을 통해 연극 ‘아트’는 고정된 무대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공간과 방식으로 확장 가능한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미술관이라는 비일상적 환경 속에서 작품의 주제 의식이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되며, 동시대 관객의 감각과 맞닿은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했다.
한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인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연극 ‘아트’는 6월 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마크923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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