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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댄포스가 옳았다', 압도적인 서스펜스의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붉은 줄에 얽힌 두 남자

오는 12일 초연 개막을 앞둔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극작·연출 장진, 제작 트위스트1971 공연제작소)가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두 인물을 옥죄는 붉은 마리오네트 줄을 통해 12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과 천재 프로파일러 사이의 팽팽한 심리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지 알 수 없는 관계성과 긴장감을 담아내며 올여름 정통 심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는 예능 ‘크라임씬’ 등을 통해 추리력을 선보였던 장진 감독이 정통 심리극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초연작이다. 제목 속 ‘댄포스’는 극 중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장진 연출은 “‘댄포스가 옳았다’라는 명제 아래 무대 위 두 인물은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이 어느 한쪽의 편에 서기보다 두 남자의 감정 궤적을 따라가며 하나의 감정으로 결집하게 만드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무대 위 단 두 명의 배우만으로 밀실의 긴장감을 완성해야 하는 만큼 극도의 집중력과 에너지를 요구한다. 장진 연출은 “배우들과 집요하게 부딪히며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치열한 연습 과정을 전했다.

프로파일러 ‘조너스 보튼’은 차분함 속에서도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섬세한 연기가 요구되며, 연쇄살인범 ‘존 조우’는 말기 암 환자 설정에 맞춰 비일상적인 신체 움직임과 외형을 구현해야 한다. 장 연출은 “관성적인 연기가 아니라 신체 하부에서부터 소리와 근육을 끌어올리는 낯선 움직임이 중요하다”며 “극의 절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무너지는 순간 강렬한 서스펜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냉철한 프로파일러 ‘조너스 보튼’ 역에는 박건형, 최영준, 강승호가 캐스팅됐으며, 연쇄살인범 ‘존 조우’ 역은 고상호, 김한결, 이현우가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의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사 트위스트1971 공연제작소는 “장진 감독의 치밀한 텍스트를 바탕으로 두 남자의 혀끝과 몸짓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을 그릴 것”이라며 “일곱 번의 대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전율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고품격 스릴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는 오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예스24티켓과 NOL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 제공_파커블앤코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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