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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문선이 오는 20일 토요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일신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그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균형’과 ‘감정’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건반 위에 펼쳐낸다. 고전의 정제된 균형미에서 출발하여 낭만의 내밀한 고백을 지나 인상주의의 시선을 통과하여 마침내 러시아 음악의 광활한 에너지로 도달하는 이 여정은 하나의 거대한 파노라마가 된다.
특히 각 작품이 다음 작품의 감정을 예견하고 증폭시키는 구조로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피아니스트 이문선의 개성있는 시각이 더해져 하나의 완결된 음악적 탐구가 된다.
균형과 감정 사이를 넘나드는 그의 섬세한 표현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인다.
사진 제공_아투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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