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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날 기념 공연 '다시 울리는 우리 소리' 개최(재)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36회 정기연주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236회 정기연주회 ‘국악의 날’ 기념 공연 ‘다시 울리는 우리 소리’를 개최한다.

2025년 새롭게 지정된 ‘국악의 날’은 우리 전통음악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이 지닌 공동체적 울림과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생명력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 무대를 넘어 지역 국악 단체와 차세대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공연으로 꾸며진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부산시립무용단, 어울림국악연구회, 박대성류 아쟁산조보존회, 부산농악보존회,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부산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이 함께 참여해 전통음악의 원형과 현대적 무대미학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은 장중한 울림의 ‘대취타’로 문을 연다. 이어 정악합주 ‘평조회상 중 염불도드리·타령’에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어울림국악연구회가 함께 정제된 전통 정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가야금합주 ‘침향무’는 작곡가 황병기의 대표작으로, 부산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음악의 미래 세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무대에 펼친다.

또한 부산시 무형유산인 ‘박대성류 아쟁산조’ 공연에서는 산조 특유의 깊이 있는 미학과 전승의 가치를 조명한다. 민속악 합주 ‘시나위 & 살풀이’ 무대에서는 부산시립무용단과의 협연을 통해 즉흥성과 한국적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남도민요와 경기민요로 구성된 민요연곡에서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성악부가 참여해 지역성과 대중성이 공존하는 우리 민요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부산시 무형유산인 ‘부산농악’이 장식한다. 부산농악보존회가 참여하는 이번 무대는 전통 농악의 역동적인 장단과 공동체적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공연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84년 창단 이후 전통음악의 계승과 창작 국악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국내외 교류 무대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국악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우리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공연 예매와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제공_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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