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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려홍 피아노 독주회 Ryohong Ahn Piano Recital 개최“Ballades & Impromptus 네 번의 독백 ”

피아니스트 안려홍이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 ‘Ballades & Impromptus, 네 번의 고백’을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쇼팽의 발라드와 즉흥곡을 교차 배치한 독창적인 구성으로, 두 장르를 통해 쇼팽의 삶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무대다. 발라드가 쇼팽의 서사를 구축하는 큰 흐름이라면, 즉흥곡은 순간의 감정과 내면의 고백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된다.

안려홍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 만점으로 마쳤다. 2023년 금호아트홀 연세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쇼팽의 음악 세계를 네 개의 흐름으로 나눠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는 ‘청춘의 첫 고백 – 순간의 감정’을 주제로 발라드 1번과 즉흥곡 1번이 연주된다. 폴란드를 떠난 쇼팽의 상실감과 저항의 정서, 그리고 젊은 시절의 자유로운 감성이 교차한다.

이어지는 ‘평온 속의 격정 – 숨겨진 불안’에서는 발라드 2번과 즉흥곡 2번을 통해 사랑과 건강 악화 사이에서 흔들리던 쇼팽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려낸다.

2부에서는 보다 깊어진 내면의 감정을 다룬다. ‘사랑의 기억 – 노래로 남은 감정’에서는 발라드 3번과 즉흥곡 3번을 통해 사랑과 상실, 그리고 음악가로서의 고뇌를 담아낸다.

마지막 무대인 ‘깊어진 성찰 – 지워지지 않는 잔상’에서는 즉흥곡 4번과 발라드 4번이 연주된다. 쇼팽 말년의 불안과 삶에 대한 성찰, 죽음에 대한 예감이 담긴 작품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려홍은 “발라드와 즉흥곡의 교차는 단순한 대비가 아니라 쇼팽의 삶을 이야기와 감정으로 바라보는 과정”이라며 “쇼팽이 털어놓는 네 번의 고백을 통해 음악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최사 아투즈컴퍼니는 “안려홍의 연주는 기교를 넘어 쇼팽 음악의 진솔한 감정과 긴장감을 섬세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세대학교와 덕원예고, 인천예고에 출강 중인 안려홍은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리스트를 주제로 한 독주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려홍 피아노 독주회 – Ballades & Impromptus, 네 번의 고백’은 5월 2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세종문화티켓과 놀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제공_아투즈컴퍼니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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