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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 국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성료‘1인극의 성지’ 삼일로를 달군 40일간의 독백

한국 모노드라마의 발상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린 '2026 서울 국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4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3월 17일 개막한 이번 페스티벌은 단 한 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끄는 1인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연극 팬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 초청작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 면에서 한층 확장된 모습을 보여줬다. 북마케도니아, 스리랑카, 일본, 루마니아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고전 재해석부터 현대적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국제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인큐베이팅 팩토리'는 청년 창작자들의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선정된 신작 4편은 관객들과 만나며 축제의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국내 공식 선정작 가운데 극단 아리랑의 '덕질의 이해'는 해외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돼 오는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크라쿠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다. 극단 아리랑은 삼일로창고극장으로부터 9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받아 해외 공연 제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일로창고극장 박현순 극장장은 폐막식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소개된 작품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더 널리 확산돼 모노드라마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유통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젊은 관객층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내년에도 국제 교류를 강화해 한국의 우수한 1인극을 해외에 알리고 세계적인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_삼일로창고극장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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