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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춘천영화제 상영작 공개, 총 53편 상영김대우 감독 클로즈업·이재인 단편특별전 마련

'2026 춘천영화제'가 상영시간표를 공개하며 올해 영화제의 윤곽을 드러냈다.

춘천영화제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공지천 공지교 일대와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개최되며, 장편 19편과 단편 34편 등 총 5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클로즈업' 섹션에서는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해온 김대우 감독을 조명한다. 김 감독은 '음란서생', '방자전', '인간중독', '히든 페이스' 등을 통해 욕망과 금기의 서사를 독창적인 미장센으로 풀어내며 주목받아 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방자전', '인간중독', '히든 페이스' 상영과 함께 감독과 관객이 만나는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배우 이재인을 조명하는 '이재인 단편특별전'도 마련된다. 강원 출신인 이재인은 '사바하', '콘크리트 마켓', '하이파이브' 등에서 활약해 왔으며, 이번 특별전에서는 초기 출연작 '장례난민', '그녀의 속도'와 함께 직접 연출한 '홈리스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시네마틱 춘천' 섹션에서는 강원 지역 창작자들의 작품을 무료 상영한다. 고승현 감독의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 김진유 감독의 '흐르는 여정'을 비롯해 '불멸', '살리는 일', '엉겅퀴 사랑', '환상극장', '한평', '모모의 택배', '달리', '타임리스' 등이 소개된다.

'인디 시네마' 섹션은 동시대의 삶을 담은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감정원 감독의 '별과 모래', 소성섭 감독의 '잠 못 이루는 밤',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의 '하나코리아'가 상영된다.

'다큐 포커스'에서는 김우창의 삶과 사유를 기록한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 박희진 감독의 '방방과 플라나리아', 탄광촌의 시간을 담은 '이슬이 온다'가 관객과 만난다.

'애니 초이스' 섹션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 '리틀 아멜리'를 비롯해 '살아있게', '경계', '코뿔소이슈', '만복탕' 등이 상영된다.

'리플레이' 섹션에서는 알랭 기로디 감독의 '미세리코르디아',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 리처드 도너 감독의 '오멘'을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춘천영화제 측은 상영작별 프로그램 노트와 GV 게스트 명단을 오는 5일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예매는 6월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텀블벅을 통해 예매권과 굿즈, 숙박권 등이 포함된 사전 후원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_춘천영화제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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