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6.8.27 목 10:30
상단여백
HOME 연극
연극 '상념' 세 번째 무대 ,인간의 내면과 관계를 해부하는 연극오는 24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개막

연극 '상념'이 세 번째 공연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작품은 지난 2023년 9월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초연된 이후, 2024년 'D FESTA 소극장축제'를 통해 한 차례 더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에는 씨어터 쿰에서 새로운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상념'은 '괜찮냐',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 '무녀도 동리', '가족사진', '우정 어린 두 여자의 낯 뜨거운 이야기', '월남카피오스', '저기요..' 등을 집필한 배우 겸 작가 최지은의 희곡이다. 연출은 인간의 내면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온 박문수가 맡았다.

작품은 20년 지기인 상일과 현태,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7년을 함께한 연인과 10년을 함께 산 부인 사이에서 얽히는 감정과 관계의 균열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그려냈다. 특히 극 중 등장하는 ‘결말이 없는 희곡’이라는 장치를 통해 현실과 극의 경계를 허물며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기존 작품의 서사적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응축된 연출과 배우들의 해석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했다. 반복된 공연을 통해 다듬어진 감정선과 호흡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지은 작가는 “내 글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 자유로워진다”며 “관객들의 마음속에 긍정적인 상념 하나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상념'은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충돌하는 생각과 감정의 흐름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간관계와 내면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공연에는 김동현, 노시아, 박신운, 서신우, 서지유, 최지은 배우가 출연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공연됐다.

사진 제공_극단 동숭무대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