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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 작은 균열이 인간관계의 붕괴와 감정의 폭발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극 '절대사절'이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연극 축제 ‘제6회 희곡열전:선욱현 전’ 참가작이자 제47회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선정작이다. 선욱현 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극단 ‘집안싸움’이 제작을 맡았으며, 김학재 연출이 작품의 긴장감을 더했다.
연극 '절대사절'은 결혼 5년 차 전업주부 ‘주희’가 해외여행을 이유로 신문 구독을 해지하려 하면서 시작된다. 끊임없이 배달되는 신문을 막기 위해 현관문에 ‘절대사절’을 붙이며 벌어지는 갈등은 점차 집착과 공포로 번지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작품은 신문 배달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현대인이 바라는 ‘완전한 평화’의 불안정함과 인간 심리의 이면을 그려낸다.
관객들은 “일상적인 갈등이 공포로 이어지는 과정이 몰입감 있다”, “뒤로 갈수록 숨 막히는 심리 압박감이 느껴졌다”, “평범한 일상이 스릴러로 변하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부 ‘주희’ 역은 배우 김명희가 맡아 억눌린 감정의 폭발을 표현했으며, 남편 역에는 손성호,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실장’ 역에는 곽두환이 출연한다.
김학재 연출은 “이번 작품은 단순한 갑과 을의 갈등을 넘어 누구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인간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스릴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절대사절'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다.
사진 제공_공연기획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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