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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 성황리 마무리KBS WORLD가 만드는 글로벌 축제

KBS WORLD가 주최하고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이 후원하며 외교부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사무국이 지원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ROUND Festival) -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이 4월 18일과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아라네타 콜로세움(Araneta Coliseum)에서 열렸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공연장이 위치한 ‘아라네타 시티’ 구역은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게이트웨이 몰과 파머스 플라자 등 인근 상권은 관객들의 설렘으로 활기를 띠었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마다 기념 촬영을 하는 팬들의 줄이 이어졌다. 특히 3일간 운영된 ‘라운드 빌리지’에는 라운드의 여정을 기록한 히스토리 부스와 KBS WORLD의 ‘LIU’s makeover show K-Beauty Pop-Up’ 연계 메이크업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역동적인 문화 플랫폼의 면모를 과시했다. 공연 전날 PICC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는 개최국 필리핀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각국 아티스트들이 우정을 다지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됐다.

올해 라운드 페스티벌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집결해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필리핀 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10CM와 필리핀 Z세대의 아이콘 가비 가르시아(Gabbi Garcia)가 공동 호스트로 나서 공연의 취지를 살리며 유쾌한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HORI7ON, KAIA, 1st One 등 필리핀 대표 P-Pop 그룹 세 팀이 함께 꾸민 오프닝 무대는 K-Pop 시스템과 결합한 필리핀 음악 산업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현지 팬들에게 벅찬 자부심을 선사했다. 여기에 힐링 사운드를 선사하는 필리핀의 국민 밴드 벤앤벤(Ben&Ben)과 태국 음악 신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는 록밴드 틸리 버즈(Tilly Birds)의 감각적인 컬래버 무대가 펼쳐지자 ‘홈커밍’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현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특별한 순간들이 이어졌다. 아세안 전역에서 ‘K-드라마 OST 킹’으로 사랑받는 멜로망스가 필리핀의 국민 고백송 ‘IKAW’를 완벽한 타갈로그어로 깜짝 커버하자 모든 관객이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10CM와 필리핀의 싱어송라이터 몬테르데(TJ Monterde)가 듀엣곡 ‘Silver’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때 객석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공연 이후 SNS에는 ‘필리핀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고 잘 이해하는 아티스트들과 깊이 교감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과 아세안 간의 강력한 문화적 연대를 확인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라운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20년 론칭 당시 내걸었던 비전 그대로 라운드는 음악을 통해 국경과 언어, 문화와 관습을 넘어 모두가 동등하게 소통하는 진정한 문화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페스티벌의 생생한 감동을 담은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 방송은 오는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가며, 이후 라운드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라운드페스티벌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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