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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펼쳐지는‘목소리 예술’강동구립성내도서관, 전문 성우와 함께 ’소리를 그리는 낭독의 밤’ 운영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성내도서관은 ‘읽는 도서관’을 넘어 ‘듣고 말하는 도서관’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낭독을 매개로 한 참여형 독서문화 사업 ‘소리를 그리는 낭독의 밤’을 운영하고 있다.

총 4회차로 구성된 이번 릴레이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하교와 퇴근 이후에도 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도서관 공간을 열린 문화 거점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다양한 세대가 낭독을 통해 소통하며 도서관을 ‘머무는 공간’에서 ‘연결되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회차에서는 KBS 29기 성우이자 ‘나에게, 낭독’의 저자인 송정희 성우가 강연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루리 작가의 그림책 ‘긴긴밤’을 함께 낭독하며 삶의 인내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정희 성우는 발성, 감정 표현 등 낭독 방법을 직접 시연하며, 단순한 독서를 넘어 ‘전달하는 낭독’의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낭독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리를 그리는 낭독의 밤’은 6월, 8월, 10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이어진다.

▲6월 18일 김오희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따라 하는 낭독’(‘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8월 20일 공준호 성우와 함께하는 ‘함께 하는 낭독’(‘보다’)
▲10월 15일 정훈석 성우와 함께하는 ‘입체 낭독’(‘어린왕자’)

각 회차는 낭독 방식과 깊이를 달리 구성해 참여자의 표현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도록 기획됐다. 성내도서관은 낭독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사)한국성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낭독 프로그램 전문 인력 지원 ▲낭독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보소외계층 및 느린학습자를 위한 낭독 활동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텍스트를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귀와 입으로 경험하는 다감각적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릴레이 낭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강동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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