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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WORLD가 주최하고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이 후원하며 외교부와 아세안(ASEAN) 사무국이 지원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ROUND Festival) -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가 2026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이번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는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에서 개최되며,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필리핀 대중음악의 상징적 공연장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약 1만3000석 규모의 이 공연장은 필리핀 대중문화의 주요 순간들이 펼쳐진 ‘빅 스테이지’로, 한국과 아세안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류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의 홈커밍’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ROUND in the Philippines’는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으로 취소된 바 있으며, 6년 만에 현장에서 다시 열리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올해 페스티벌은 총 11개국 17개 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필리핀 아티스트로는 보이그룹 호라이즌(HORI7ON), 포크 팝밴드 벤앤벤(Ben&Ben), 인디팝 밴드 컵 오브 조(Cup of Joe), 싱어송라이터 TJ 몬테르데 등이 출연한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10CM와 멜로망스가 참여하며, 특히 10CM는 이번 공연의 호스트로도 나선다. 여기에 필리핀 배우이자 MC로 활동 중인 가비 가르시아(Gabbi Garcia)가 공동 진행을 맡아 양국의 협업을 이끈다.
이외에도 태국의 틸리 버즈(Tilly Birds), 인도네시아의 파뭉카스(Pamungkas), 캄보디아의 지데빗(G-Devith), 싱가포르의 레지나 송(Regina Song) 등 아세안 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4월 17일부터 3일간 마닐라 게이트웨이 몰에서는 ‘라운드 빌리지’가 운영되며, 전시와 체험형 부스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확장한다. 또한 KBS WORLD 프로그램과 연계한 K-뷰티 메이크업 쇼케이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Wish 107.5 Wish Bus’ 공연과 ‘라운드 뮤직포럼’도 함께 열려 음악 교류와 산업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ROUND Festival’은 KBS가 2020년 론칭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과 아세안 간 음악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공연으로 시작해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첫 오프라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후 라오스와 말레이시아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 이어 7월 30일에는 ‘2026 라운드 뮤직포럼’이 인천에서 펜타포트 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_라운드페스티벌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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