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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브로드웨이 뮤지컬 ‘겨울왕국’이 2026년 한국에서 초연된다.
제작은 에스앤코가 맡았으며, 프로듀서 설도권, 신동원이 참여한다. 서울 공연은 8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부산 공연은 2027년 드림씨어터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와 클립서비스가 주최하고,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이 공동 제작한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2018년 브로드웨이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최고 사전 예약 기록을 세우고 공연장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토니상 작품상 후보를 비롯해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 및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북미 투어와 웨스트 엔드, 일본,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됐다.
이번 작품에는 영화의 오리지널 제작진과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한다. 작사·작곡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가 맡았고, 극본은 제니퍼 리가 담당했다. 연출은 마이클 그랜디지, 안무는 롭 애슈퍼드가 맡았으며, 무대·의상·조명·음향·영상·특수효과 등 각 분야의 수상 경력을 지닌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 프로덕션에는 협력연출 에이드리언 샤플,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 등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연출 심설인,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감독 백두산, 번역 황석희가 함께한다.
뮤지컬은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엘사와 안나의 서사와 감정을 확장해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대표곡 ‘Let It Go’를 포함한 기존 음악과 함께 새로운 곡들이 추가되며, 눈과 얼음의 세계를 구현한 무대와 특수효과가 결합된 스펙터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라이온 킹’, ‘알라딘’에 이어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흥행을 이끌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샤롯데씨어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으로 선정되며 상징성을 더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앤 쿼트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겨울왕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한 마법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에스앤코 신동원 대표 역시 “무대 위로 확장된 새로운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설렌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_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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