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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출범, 2026년 시즌 라인업 공개레퍼토리·수어연극·창작실험·창작개발까지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2026년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은 2011년부터 이어온 연구소의 제작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청소년 연극의 방향성을 확장하고 제작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은 레퍼토리, 수어연극, 창작실험, 창작개발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총 네 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노란 달(YELLOW MOON)’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소년과 소녀가 새로운 세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청소년기의 감정과 성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연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작품은 수어연극 ‘영지’로, 농인 배우들이 출연해 전막을 수어로 진행한다. 작품은 마을 ‘병목안’에 등장한 인물 ‘영지’를 계기로 변화가 시작되는 과정을 다루며, 기존 질서와 규칙에 대한 질문을 제시한다. 공연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세 번째 작품은 청소년극 릴레이 ‘노래→말(가제)’이다. 청소년과의 워크숍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노래’와 ‘말’을 통해 청소년의 현재를 무대에 담는다.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 작품은 단막극 연작 ‘동물×사람×공룡(가제)’으로, 하나의 주제를 세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는 창작 프로젝트다. 어린이와 청소년기를 은유적으로 다루며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사업도 병행된다. ‘청소년극 창작벨트’를 통해 희곡 개발 과정을 확장하고,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에서는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청소년·교사 참여 프로그램, 공연 연계 워크숍, 지역 소극장 및 학교와 협력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과 감각을 반영한 창작을 통해 공연 생태계의 확장과 지속 가능한 제작 환경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_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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