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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기념 무대 ‘농악-뿌리’ 개최K(케이)-컬처의 뿌리 ‘신명’, 농악으로 깨우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연희부 정기공연 ‘농악-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농악의 흥겨움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삶의 의미를 함께 다루며, 연희부가 전국 각지의 농악을 익히고 무대화해 온 과정을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한 공연이다.

‘농악-뿌리’는 농악에 담긴 ‘신명’과 음악,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삶을 함께 조명하며, 전통 농악을 오늘의 무대 언어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을 바탕으로 하되, 동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무대화했다.

연희부는 2019년부터 구미무을농악, 웃다리농악, 진주삼천포농악, 호남우도농악 등 지역 농악을 개별 공연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은 이러한 축적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장단과 움직임을 재구성해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농악 구성은 연희부 수석 최재근이 맡았다.

공연은 프롤로그 ‘흙의 잠을 깨우다’로 시작된다. 이후 부산농악, 달성다사농악, 원주매지농악, 호남우도농악이 결합된 사물판굿을 비롯해 호남우도농악, 진주삼천포농악, 웃다리농악, 구미무을농악 등 각 지역 농악의 특징이 이어진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연희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통해 공연의 흐름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디자이너 오준식과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무대와 의상은 농악의 질감과 색채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방향으로 연출됐다.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사진 제공_국립부산국악원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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