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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느리고 뜨거운 승부, 연극 '십번기'바둑과 인생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제29회 정기공연 연극 ‘십번기’를 선보인다.

‘십번기’는 바둑을 소재로 두 학생의 성장과 관계, 인생의 선택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수원 출신 작가 해이수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십번기는 바둑에서 일정 기간 동안 열 판의 대국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방식을 의미하며, 작품은 이를 통해 인물 간 관계와 갈등을 풀어낸다. 극본은 진남수가 맡았다.

작품의 배경은 1980년대 수원으로, 당시 지역의 분위기와 장소들이 이야기 속에 반영됐다. 주인공의 회상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구조로 전개된다.

무대에서는 바둑판을 상징하는 공간을 활용해 배우와 무용수의 움직임을 결합한 장면이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의 감정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이다.

사진 제공_수원시립공연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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