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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고려·조선 시대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 제례를 계승한 ‘2026 제47회 선농대제’를 오는 18일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선농대제는 임금이 직접 밭을 갈고 제사를 올리며 풍년을 기원하던 의식으로, 제례 후 백성과 음식을 나누던 풍습은 설렁탕의 유래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중단됐다가 1979년 제기동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확대해 운영된다. 어가행렬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시민 참여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행렬에 직접 참여한다.
만장기 문구 공모도 진행되며, 선정된 문구는 어가행렬에 사용되는 깃발로 제작된다. 어린이미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시상식은 행사 전날 별도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9시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전향례’를 시작으로 어가행렬이 선농단까지 이어진다. 이후 선농단역사공원에서는 제례악과 일무 공연 등 전통 제례가 진행된다.
종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설렁탕 나눔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선착순 2,500명에게 제공된다.
사진 제공_동대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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