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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통(通)하는 힙(hip)한 여행 '니들이 인천을 알어¿!'인천시립극단과 함께 떠나는 힙(hip)한 옴니버스 여행패키지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극단인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임도완)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히스토리 플레이 ‘니들이 인천을 알어¿!’(작·연출 임도완)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제9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임도완 감독의 첫 공식 제작 공연이다. ‘신체극의 거장’으로 불리는 임 감독이 직접 집필과 연출을 맡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다층적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창작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니들이 인천을 알어¿!’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가 인천의 한 부동산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부동산 중개인의 안내를 따라 도시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인천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짜장면과 사이다, 성냥공장 등 ‘최초’의 기록을 품은 도시 인천을 비롯해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월미도, 괭이부리마을, 선녀바위 등 익숙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구성 속에서 ‘교과서 밖 인천’을 만나는 유쾌한 여정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연극 형식에서 벗어나 영상, 음악, 노래, 랩, 춤, 그림자극, 움직임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종합적인 무대를 구현한다. 동아연극상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임도완 예술감독 특유의 신체 움직임과 오브제 활용, 역동적인 장면 전환이 어우러져 축제 같은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임도완 예술감독은 “인천이 가진 예술적 뿌리 위에 새로운 연극의 언어를 더하고 싶었다”며 “역사와 지역이라는 소재에 유쾌한 상상력을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대 밖에서도 관객 경험을 확장한다. 공연장 로비에는 인천 로컬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더로컬 협동조합’ 작가들이 참여해 굿즈 전시를 선보이고, 인천의 옛 풍경을 담은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상영해 관객들이 공연 전후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연출 의도와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1990년 창단된 인천시립극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극단으로, ‘최초를 넘어 최고로’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 역시 인천이라는 도시를 유쾌하게 재해석하며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극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공_인천시립문화예술회관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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