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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개막 앞둔 창작 뮤지컬 'ROGER' 연습실 현장 공개하늘의 길과 바다의 길, 무대 위 펼쳐지는 ‘관제’의 세계

뮤지컬 ‘ROGER’ 연습 사진이 공개됐다.

스카일러 역의 주민진, 고상호, 기세중은 항공 사고로 파일럿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인물의 고뇌와 외로움을 연기했다. 작은 항구 마을 오가르를 지키고 싶은 디디 역의 정휘, 이한솔, 박주혁은 밝은 에너지로 연습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배우들은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두 인물이 무전을 통해 관계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무대 위에서 표현했다.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ROGER’는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목소리로 상황을 판단하고 책임을 나누는 ‘관제’의 세계를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의 제목인 ‘Roger’는 관제 통신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메시지를 정확히 들었고 이해했다”는 의미의 응답이다.

뮤지컬 ‘ROGER’는 공항에서 근무하는 관제사 스카일러와 항구 마을에 사는 디디가 우연히 같은 주파수에서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인물은 매일 밤 무전을 통해 연결되고, 사건을 겪으며 관계의 변화를 맞이한다.

작품은 상실과 책임, 선택의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상처를 겪은 이들에게 ‘당신의 목소리는 닿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ROGER’는 오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창작하는 공간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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