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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 Ⅱ 개최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려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Violinist SUNG KYOUNG-JOO Complete Beethoven Violin Sonatas Ⅱ) 두 번째 공연이 오는 6일(금)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베토벤 중기 소나타로 접어드는 극적인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감정과 형식미를 탐구하던 시기를 조명한다.

1801년에 발표한 4번 소나타(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 4 in a minor, Op. 23)는 베토벤의 실험적 면모가 두드러진 작품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완전히 대등한 파트너로 맞서며, 긴장감 넘치며 불안정한 조성이 돋보인다. 

‘봄’이라는 부제가 붙은 소나타 5번(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 5 in F Major, Op. 24 ‘Spring’)은 베토벤의 서정적인 소나타 중 널리 사랑받는다. 밝은 F장조 조성과 자연의 생동감을 닮은 선율이 쉴새없이 쏟아진다. 1악장의 상쾌한 주제와 2악장의 목가적 분위기는 봄의 정취를 음악으로 옮긴 듯하다. 

1803년에 작곡된 ‘크로이처’ 소나타(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극적인 작품으로 낭만시대의 문을 활짝 여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불협화음에 가까운 대담한 화성과 폭발적인 활력, 1악장의 서주–알레그로 구조는 초기 오페라를 가리킬 때 쓰는 '드라마 인 무지카(Drama in musica)'를 연상시킨다.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는 솔로이스트, 실내악 연주자, 그리고 교육자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실기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 이어 미국 오벌린 콘서바토리에서 전문연주자과정,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어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음악저널 콩쿨 대상, KBS 신인음악콩쿨 입상, 바로크음악 콩쿨 1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체코 카를로비 바리 심포니,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신포니아 토론토, 브람스 협주곡 유럽 투어 등으로 국제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근 소니 클래식을 통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음악학부 부교수, 미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앙상블 더 브릿지 및 아테온 현악사중주단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반주과 전문사, 줄리어드 음대 석사,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최승리가 함께한다. 

베토벤 전곡 시리즈의 세번째 공연은 오는 11월 25일(금) 2번, 6번, 8번, 10번으로 이어진다.

사진 제공_예술배달부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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