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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023년, 2024년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 '피아졸라, 바흐를 만나다'가 2026년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본 공연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함께 두 작곡가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두 작곡가는 음악사에서 각자의 영역을 확장한 인물들이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바흐는 푸가(Fugue)와 대위법을 통해 음악의 구조와 형식을 정립했으며, 평균율을 통해 서양음악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피아졸라는 기존의 탱고를 감상 중심의 음악으로 발전시키며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음악 언어를 구축했다.
피아졸라는 생전에 바흐를 존경하며 그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는 바흐의 대위법과 푸가 형식을 자신의 작품에 반영했다. 피아졸라의 음악에 나타나는 바흐의 요소는 두 작곡가를 잇는 지점으로 언급된다.
'피아졸라, 바흐를 만나다'는 두 작곡가의 음악적 연관성을 중심으로, 바흐와 피아졸라의 작품을 나란히 배치해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다. 두 작곡가의 음악은 한 무대에서 함께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푸가 형식에서 영향을 받은 피아졸라의 'Fugata'와 'Oblivion', 'Libertango' 등을 연주한다. 또한 바흐의 대표 작품인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와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단조, BWV 1041' 등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두 작곡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대한민국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음악 평론가 김문경의 해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졸라와 바흐의 음악을 고상지를 중심으로 연주한다. 고상지는 반도네온 연주자 코마츠 료타를 사사했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고상지와 함께 피아니스트 조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비올리스트 박용은, 첼리스트 김대연이 참여한다. 이들은 바흐와 피아졸라의 작품을 앙상블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평론가 김문경이 해설을 맡아 두 작곡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더한다.
사진 제공_스톰프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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