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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연으로 공연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제작: 에스앤코)의 파이 역 박정민과 박강현이 부산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민은 “망망대해 위에서 펼쳐지는 파이와 리차드 파커의 여정을 부산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무대를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강현은 “마지막 도시인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소년 파이와 리차드 파커의 여정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배우의 영상 메시지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원작 소설 ‘파이 이야기’를 영화에 이어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태평양 한가운데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차드 파커의 227일간의 생존기를 그린다. 파이 역은 러닝타임 대부분을 무대 위에서 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역할로, 두려움과 상실, 희망과 의지를 오가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표현해야 한다. 박정민과 박강현은 각기 다른 해석으로 파이를 구현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부산 공연 티켓은 2월 5일 오전 11시에 오픈된다.
이 작품은 맨부커상 수상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무대화 이후 토니상과 올리비에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퍼펫과 조명, 음향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한국 초연에는 파이 역의 박정민·박강현을 비롯해 서현철·황만익(아버지 역), 주아·송인성(어머니 역), 진상현·정호준(오카모토 역), 임민영·김지혜(루루 첸 역) 등 27명의 배우와 퍼펫티어가 출연한다.
서울 공연은 오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부산 공연은 오는 3월 7일부터 15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_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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