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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주요 뮤지컬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 '레드북'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극장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레드북'의 여정을 수원에서 마무리했다.
뮤지컬 '레드북'은 보수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안나’의 서사를 중심으로, 개인의 선택과 목소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시대적 제약 속에서도 자신만의 언어로 삶을 써 내려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작품은 시대극의 형식을 바탕으로 여성의 선택과 주체성이라는 메시지를 다뤘으며,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연출상·안무상·여우조연상을, 제6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연출상·음악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레드북'은 극장 규모 확장에 맞춰 세트와 영상 디자인을 보완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은 인물의 감정선과 맞물려 내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활용됐다.
출연진으로는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가 ‘안나’ 역을 맡았고,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이 ‘브라운’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15명의 배우가 함께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레드북'은 시대극의 형식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_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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